로우스 직원이 LG전자의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냉장고를 배송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미국에서 에너지스타 데이를 맞아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에너지 고효율 가전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LG전자 미국법인은 최근 미국 유통업체 로우스, 비영리단체 리빌딩투게더와 함께 형편이 어려워 오래된 가전을 바꾸지 못하고 있는 다섯 가구에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은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건조기 등을 전달했다.
LG전자, 로우스, 리빌딩투게더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동시에 에너지스타 데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미국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에너지스타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가구는 제품수명주기에 걸쳐 평균적으로 700불 이상을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는 기부받은 가구들이 에너지 비용을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기부한 냉장고는 ‘2020 에너지스타 어워드(2019 ENERGY STAR Award)’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LG전자는 ‘2020 에너지스타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탄소배출량, 폐기물, 오염물 등을 지속적으로 감축하고 재활용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로우스로부터 지속가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