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막여우 유튜브 채널 캡처 허위광고와 과대 광고 등을 고발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끈 고발전문 유튜버 사망여우의 영향력이 적지않은 모양새다. 17일 사망여우 유튜브 채널에는 “이상민 님 법무법인에게 내용증명을 받았습니다. 이 영상으로 회신을 대신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망여우는 해당 영상을 통해 이상민의 사과 진정성을 꼬집었다. 이상민의 사과 이미지가 다른 영상에서 인사할 때 사용한 이미지를 가져왔다는 의혹을 보낸 것이다. 앞서 사망여우는 이상민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0년 간 쓴 샴푸"라고 발언한 제품에 대해 허위 광고라고 지적했다. 해당 제품을 만든 기업은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이상민이 해당 기업 광고 모델로 나서 10년간 쓴 샴푸라고 허위·과대 광고를 했다는 것이다. 이에 이상민은 방송 이후 다른 샴푸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으나 여론은 차가웠다. 이후 해당 샴푸 회사가 “‘라디오스타’영상 일부를 발췌하며 콘텐츠를 만들어 오인하도록 광고한 점 사죄드린다”며 “당사의 과장 광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소비자분들과 이상민 씨에게 사죄의 말씀드린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이 당사의 과장 광고를 인정하며 반성하겠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샴푸 회사의 사과문이 게재되자 이상민은 태도를 바꿨다. 이상민은 "오늘 어헤즈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을 보고 여러분들께 모델로서 세심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립니다"라며 "어헤즈에서 사과문 올린대로 저를 광고 모델로 활용한 내용이 잘못된 영상편집으로 과장광고가 있었으며, 일부 관련 없는 내용으로 허위광고가 된 내용이었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사망여우는 자신의 구독자 수를 비공개로 해놨으나 영상 최고 조회수가 140만에 육박하는 등 적잖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사망여우 구독자수 비공개에도 영향력↑, 이상민 샴푸 기업 직접사과

김현 기자 승인 2020.11.17 14:09 의견 2
자료=사막여우 유튜브 채널 캡처


허위광고와 과대 광고 등을 고발하는 콘텐츠로 인기를 끈 고발전문 유튜버 사망여우의 영향력이 적지않은 모양새다.

17일 사망여우 유튜브 채널에는 “이상민 님 법무법인에게 내용증명을 받았습니다. 이 영상으로 회신을 대신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망여우는 해당 영상을 통해 이상민의 사과 진정성을 꼬집었다. 이상민의 사과 이미지가 다른 영상에서 인사할 때 사용한 이미지를 가져왔다는 의혹을 보낸 것이다.

앞서 사망여우는 이상민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10년 간 쓴 샴푸"라고 발언한 제품에 대해 허위 광고라고 지적했다. 해당 제품을 만든 기업은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이상민이 해당 기업 광고 모델로 나서 10년간 쓴 샴푸라고 허위·과대 광고를 했다는 것이다.

이에 이상민은 방송 이후 다른 샴푸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으나 여론은 차가웠다.

이후 해당 샴푸 회사가 “‘라디오스타’영상 일부를 발췌하며 콘텐츠를 만들어 오인하도록 광고한 점 사죄드린다”며 “당사의 과장 광고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소비자분들과 이상민 씨에게 사죄의 말씀드린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없이 당사의 과장 광고를 인정하며 반성하겠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샴푸 회사의 사과문이 게재되자 이상민은 태도를 바꿨다. 이상민은 "오늘 어헤즈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을 보고 여러분들께 모델로서 세심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립니다"라며 "어헤즈에서 사과문 올린대로 저를 광고 모델로 활용한 내용이 잘못된 영상편집으로 과장광고가 있었으며, 일부 관련 없는 내용으로 허위광고가 된 내용이었습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사망여우는 자신의 구독자 수를 비공개로 해놨으나 영상 최고 조회수가 140만에 육박하는 등 적잖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