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커츠펠
지스타 2020에 넥슨이 돌아온다.
19일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 2020'이 19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지스타 행사에서 눈길을 끈 것은 넥슨의 귀환이다. 2018년까지 14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했던 넥슨은 지난해 불참을 선언했다.
대외적으로는 자사가 개발하거나 서비스 중인 게임 내실 강화를 내걸었으나 일각에서는 넥슨 신작의 부진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넥슨은 올해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커츠펠'과 '코스노바 모바일' 등을 지스타 기간에 선보인다.
특히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를 개발한 KOG 개발진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3인칭 액션 배틀 게임이다. 관련 정보는 오는 21일 지스타TV에서 공개된다.
다만 올해 쟁쟁한 신작 탓에 화제 몰이에 실패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PC게임에서는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할 예정인 MMORPG 엘리온이 화제성을 선점한 상황이다.
여기에 위메이드가 자사 대표 IP '미르'를 내세운 첫 모바일 게임 '미르4'가 발표된다.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넥슨의 퍼블리싱 게임들이 게이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