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팬더티비 브베 방송화면 캡처
인터넷방송인 브베가 팬더티비 활동 중 고(故) 빅죠의 노래를 틀고 속옷차림으로 춤을 춰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팬더티비에서 BJ브베가 라이브 방송 진행 중 홀라당의 곡 '참치'에 맞춰 춤을 췄다.
이날 브베는 위에 아무것도 입지 않고 아래에도 팬티 하나만 걸친 채로 춤을 췄다.
문제는 브베가 춤 배경 음악으로 활용한 곡이 전날 세상을 떠난 빅죠가 속한 그룹의 곡이라는 점이다.
홀라당 소속으로 활동하던 빅죠는 전날 염증으로 인한 장기 손상과 출혈로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결국 브베가 고인의 노래에 속옷만 입은 상태로 춤을 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이 일었다.
인터넷 방송인들의 고인 논란은 지난해에도 크게 문제가 됐다.
지난달 BJ철구는 방송 중 "박지선은 XX세요"라고 말했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철구의 발언 이후 채팅창에는 철구의 고(故) 박지선 언급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고 철구는 "박미선을 말하려다가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