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LG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 (LG이노텍 실적 포함)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31.0% 증가한 63.3조원과 3.2조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프리미엄 친환경 가전 수요 증가와 비대면 판매 비중 상승에 따른 마케팅 비용 효율성 제고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도 친환경 제품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5%, 21.3% 증가한 68.6조원과 3.9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센터장은 "LG전자가 신생활가전을 중심으로 초과 성장하고, 핵심 솔루션을 바탕으로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VS 사업부는 친환경 자동차 부문에서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전자가 MC사업부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그는 "사업부의 기회와 한계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MC사업부가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노 센터장은 "VS와 H&A 사업부의 핵심 경쟁력이 로봇 제품의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자율주행 기반의 CLOi 로봇은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호텔, 병원, F&B에 활용되고 있고,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증권 "LG전자 목표가 19만원 상향...플랫폼 기업 변모"

문형민 기자 승인 2021.01.21 10:53 의견 0
(자료=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LG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지난해 연결 매출액 (LG이노텍 실적 포함)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31.0% 증가한 63.3조원과 3.2조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프리미엄 친환경 가전 수요 증가와 비대면 판매 비중 상승에 따른 마케팅 비용 효율성 제고에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도 친환경 제품 수요는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5%, 21.3% 증가한 68.6조원과 3.9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센터장은 "LG전자가 신생활가전을 중심으로 초과 성장하고, 핵심 솔루션을 바탕으로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VS 사업부는 친환경 자동차 부문에서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전자가 MC사업부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그는 "사업부의 기회와 한계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MC사업부가 전사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노 센터장은 "VS와 H&A 사업부의 핵심 경쟁력이 로봇 제품의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자율주행 기반의 CLOi 로봇은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호텔, 병원, F&B에 활용되고 있고,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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