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트렌드2021_표지(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음식 주문 동향을 분석한 책자 ‘배민트렌드 2021'을 1일 펴냈다.
책자에는 지난 1년간 주문 내역을 분석해 고객 취향부터 주문 트렌드까지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계절별로 가장 인기있는 메뉴, 주요 주문 시간대, 인기 있는 옵션이나 사이드 메뉴, 환경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까지 상세히 담겼다.
배민은 지난달 25일부터 배민사장님광장을 통해 배민트렌드 2021 발송 신청을 받았다. 책자에 담긴 내용들이 시기별, 시간별 매장 운영 전략에 활용될 수 있어서다. 사장님들의 관심 이 몰리면서 배민 측이 준비해 놓은 발송용 2만권은 반나절 만에 신청이 마감됐다. 배민은 이 책자를 모두 무료로 배송하고 있다. 배민 측은 책자 추가 제작을 의뢰해 더 많은 사장님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달 평균 5번 주문, 일년에 가게 35곳 찾아
‘배민트렌드 2021’에 따르면 식당에 전화로 주문을 하던 행태는 배민의 등장으로 달라졌다.
지난 1년간 배민 이용자들은 한달 평균 5번 이상 주문하고, 1년 동안 평균 35곳의 가게에서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값 지불 행태도 바뀌어 이용자의 95.2%가 앱에서 바로결제했다. 바로결제를 통해 이용자는 불필요한 대면을 피하고, 사장님은 시간을 아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