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풀무원)
풀무원은 환경교육 기부 프로그램 ‘같이그린(Green)’에 참가할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과 ‘사단법인 나라사랑 청소년포럼’이 함께 진행한다.
같이그린은 대학생 멘토들과 고등학생 멘티들이 한 팀이 돼 교육 기부 형태로 함께 환경문제 및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프로젝트다.
환경과 교육기부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면 거주 지역 상관없이 누구나 멘토로 지원할 수 있다. 온라인 교육에 익숙하거나 프리미어, 포토샵, 일러스트 등의 활용 능력이 있는 학생, 식품영양 및 환경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대학생 멘토 지원서 접수는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웹진’ 네이버 블로그의 공지 글에서 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 마감한다. 고등학생 멘티 모집은 3월 8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주제는 ‘제로웨이스트’와 ‘로하스 식생활’이다. 대학생 멘토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고등학생 멘티와 함께 환경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제로웨이스트는 일상 속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운동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일회용품 사용이 늘면서 전 세계적 고민이 된 쓰레기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도록 기획됐다.
로하스 식생활은 풀무원이 제안하는 식습관으로 개인의 건강부터 지구환경까지 고려한다는 내용이다. 과도한 육류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 식품 섭취를 장려해 나와 동물, 지구의 건강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실천 방안을 담고자 기획됐다.
이번 같이그린의 모든 활동은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멘토와 멘티는 줌(Zoom) 화상회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봉사시간을 지급하며 식물성 단백질 식품, 동물복지 달걀 등 풀무원 제품이 지원된다. 우수활동팀과 우수활동자 또한 선별해 시상할 계획이다. 멘토는 활동기간 총 8주 중 6주 이상 출석할 경우 수료할 수 있으며 풀무원과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명의로 활동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풀무원 브랜드관리실 송지현 담당자는 “친환경을 회사의 핵심 전략으로 삼아 MZ세대와 함께 환경 문제를 고민하며 사람의 건강뿐 아니라 지구 환경까지 지킬 수 있도록 사업을 영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