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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 official facebook)
"방탄소년단 지민은 내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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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리아부)
일본 유명 방송인 ‘키리코 이소노’(Kiriko Isono)는 지난달 27일 후지TV 버라이어티 쇼에 출연해 “방탄소년단 멤버 중 지민을 특히 더 좋아한다”고 지민에 대한 각별한 팬심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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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리아부)
그녀는 "지민은 무대의상이 아닌 평소 복장일 때는 가로로 된 스트라이프 옷이 많더라"며 "나는 평소에 스트라이프 무늬 옷을 잘 안 입는데 샀다"고 밝혔다. "지민이 스트라이프 옷을 입으니까 똑같이 입고 싶어서 구입했다"며 스타와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애정어린 마음을 표현한 것.
이어 "신곡 ‘Butter’에서도 지민이 밖에 안보였다"며 "전에 제가 지민 춤도 췄었다. 그래서 더 기억에 오래 남는다"며 지민에게 푹 빠져 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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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_twt)
그녀는 미국 ABC '2021 굿모닝 아메리카 서머콘서트 시리즈'(2021 Good Morning America Summer Concert Series) 오프닝 공연 전 인터뷰 영상에서의 지민의 변화된 모습을 전하기도 했다. "버터에서 지민이 무지개 색으로 염색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검은색으로 염색했다. SNS에 난리가 났다"며 폭발적 반응을 일으켰던 '흑발 지민'에 대해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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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_twt)
당시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및 일본 유명인 랭킹 트위플(Twipple)과 츠이란(Tsuiran)차트를 점령하며 화제를 모았다. 키리코 이소노는 "그날 밤 지민이가 자기 사진을 올리며 '맞아요 사실은 염색 했습니다'라고 했다, 남자친구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설렜던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팬들이 (인터뷰 영상 흑발에) 난리가 나니까 '나 검은색으로 염색했어요'라고 알려준 것은 지민이가 팬들의 마음을 받아주고, 대답해주고, 뭔가 우리를, 팬들을 항상 제대로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지민의 세심하고 지극한 팬 사랑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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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리아부)
"어쩌면 제 첫사랑이 지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며 설레는 마음을 '첫사랑의 감정'이라 표현했다. 키리코 이소노는 "좋아하는 사람이 입었다고 스프라이트 무늬의 티셔츠를 입는다든가 하는 것은 처음이다"라며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행동까지 이끌어 낸 지민이 특별한 존재임을 고백했다. "그렇게 안보여도 매일 BTS를 지민을 생각하고 있다, 지금도 지민이 생각 중이다"는 말로 첫사랑 앓이의 심경을 연속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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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 official facebook)
이처럼 지민은 일본의 현지 팬들 외에도 방송인, 작가, 배우, 가수, 셀럽 등 유명인들에게 인기가 매우 뜨거워 남녀를 막론하고 최애 선언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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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BTS_twt)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 회전' 오프닝 'VIVID VICE' 원곡자 'Who-ya Extended'의 보컬리스트 'Who-ya', 지민의 영문 이름이 각인된 ‘JIMIN’반지를 착용한 80년대를 주름잡은 일본 레전드 아이돌 출신의 여배우 고이즈미 쿄코, 일본 작가이자 번역가 마츠다 아오코, 록 밴드 '기시단'의 쇼 아야노코지, 일본 연예인 2세인 '미유'와 '모아'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지민을 최애로 선언하고 있다.
특히, 일본 10대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K팝 아이돌 유일 '10대 여학생 롤모델'에 선정되어 Z세대의 단단한 지지를 얻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