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정부가 백신 공급 차질을 빚은 모더나측에 공식 대표단을 파견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을 비롯한 부 대표단은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대표단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모더나사 백신 판매 책임자와 원활한 백신 공급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모더나 측은 이달 중 제공하기로 한 백신 물량 850만 회분의 절반 이하만 제공할 수 있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
이에 복지부 2차관을 대표로 하는 공식 대표단을 파견해 공급 지연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하고 조속한 백신 공급 방안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지연 물량의 9월 공급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