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수십 가지씩 쏟아지는 식․음료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식도락가들의 즐거움에 일조하도록 한다. 뷰어스는 매일 제공되는 식․음료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빠르고 정확한 쇼핑 생활을 돕고자 ‘오늘의 장보기’ 코너를 기획했다. 오늘, 내 장바구니 속에 들어갈 제품은 무엇일까? 또 나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내 라이프 스타일을 풍성하게 해 줄 수 있는 제품은 나왔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편집자주- (사진=해태제과) ■ 해태제과, '레트로 콘셉트" 기획제품 7종 출시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스틱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5가지 맛 포키를 다양하게 담은 기획제품 7종을 선보인다. 올 스틱데이 슬로건 '너와 나 사이에 포키(I Pocky U)’에 맞춰 행복한 추억을 상징하는 '레트로'가 컨셉. 1966년에 출시한 세계 최초 스틱과자 포키의 정통성을 담았다는 의미도 더했다.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자연스러운 크래프트 프린팅에 빨강, 초록, 파랑 등 추억을 소환하는 크레파스톤의 컬러를 입혀 귀여운 가방 모양으로 구성했다. 이번 기획제품은 8월에 출시한 '포키 황금버터’를 중심으로 총 5가지 제품으로 들어가 구성이 더욱 풍성해 졌다. 최고급 브라운버터로 만든 '포키 황금버터'는 브라운버터에 카라멜과 초콜릿이 더해져 수제 디저트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진한 풍미와 기분 좋은 달콤함이 일품이다. 홈디저트로 제격인 프리미엄 스틱과자로 입소문을 타며 일부 품귀현상까지 빚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여기에 리얼 초코를 사용한 포키 오리지널부터 과육이 그대로 들어간 포키 딸기와 블루베리, 가늘어서 더 진한 극세까지 프리미엄 스틱과자의 매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포키의 다양한 맛을 원한다면 5가지 맛을 고루 담은 미니백(6개입)을 선택하면 된다. 신제품 포키 황금버터와 극세, 딸기, 블루베리 4종으로 구성된 클러치백(4개입)은 부담 없는 선물로 안성맞춤. 시그니쳐인 오리지널과 극세로만 채운 숄더백(10개입)과 실속 있는 하트백(3개입)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연인, 친구, 가족들과 특별한 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로 준비했다”며 "원조 스틱과자의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동원그룹) ■ 더반찬&, ‘김치 짜글이 칼국수’ HMR 판매 동원디어푸드(대표 강용수)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하이브(HYBE)’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인더숲 세븐틴 편’에 등장한 ‘김치 짜글이 칼국수’를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로 판매한다. ‘인더숲 세븐틴 편’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공개된 하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인적 드문 숲 속에서 펼쳐지는 그룹 세븐틴의 여행을 담아냈다. 콘텐츠에서는 세븐틴 멤버들이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에게 비법 레시피를 전달받아 짜글이 칼국수를 요리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를 시청한 많은 팬들은 짜글이 칼국수를 따라 만들어 먹어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치 짜글이 칼국수’는 세븐틴 멤버들이 선보인 짜글이 칼국수를 응용해 만든 HMR 제품이다. 국산 김치와 국산 돼지고기를 비롯해 각종 채소들을 넣고 얼큰하게 끓인 짜글이 찌개에 칼국수를 넣어 든든한 한 끼로 즐기기 좋다. 더반찬&은 단순히 HMR 제품에 유명 레스토랑이나 인플루언서의 이름을 빌리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해당 레시피를 직접 전수받아 제품을 개발하며 식재료 관리부터 손질, 제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해 해당 메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다. 또한 식품안전관리 인증(HACCP)을 받은 더반찬&의 대형 조리장에서 20여 명의 셰프와 80여 명의 조리원이 정성껏 손으로 조리해 해당 메뉴와 최대한 동일한 맛을 구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조리 시 고압 살균 등 별도의 공정을 거치지 않아 집밥과 같은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더반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내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HMR 시장은 점차 고급화, 세분화되고있다”며 “앞으로도 유명 음식점이나 유명 프로그램, 인플루언서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다채로운 HMR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 짜글이 칼국수’의 중량은 740g이며, 가격은 7900원이다. (사진=파리바게뜨) ■ 파리바게뜨 퍼스트 클래스 키친, ‘쉐어러블 웨스턴 간편식' 3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자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브랜드인 ‘퍼스트 클래스 키친’의 신제품 ‘쉐어러블 웨스턴 간편식’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쉐어러블(sharable, 나눌 수 있는) 웨스턴 간편식’ 제품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집에서 간편하게 홈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메뉴 위주로 구성됐다. 음식과 함께 즐기기 좋은 소스도 함께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제품은 ▲육즙 가득한 미트볼과 통통한 알감자, 부드러운 매쉬드포테이토에 여러가지 치즈와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미트볼&포테이토 그라탕’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통안심 치킨텐더와 구수한 웨지감자 그리고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곁들인 ‘크리스피 치킨&칩스’ ▲이탈리아 맥분 반죽으로 쫄깃함이 살아있는 도우에 진한 풍미의 고르곤졸라 치즈를 듬뿍 올린 고르곤졸라 피자와 달콤한 꿀을 담은 ‘허니고르곤졸라 피자’ 등 3종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셰프가 만든 간편한 한 끼 식사’라는 슬로건으로 ‘퍼스트 클래스 키친’ 브랜드를 론칭하고, 서양식을 다루는 '웨스턴밀(Western Meal, 서양식)' 라인과 아시안 스타일의 푸드를 아우르는 ‘아시안 퀴진’ 라인으로 나누고 전문성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모임이 많은 연말 시즌을 앞두고 간편하게 홈파티를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선보인 웨스턴밀 라인 신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외식사업 경험과 전문 셰프 출신 연구진들의 노하우를 살려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HMR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농심) ■ 농심, 새우깡 블랙 200만 봉 판매 돌파 농심 새우깡 블랙이 출시 2주(10/18~10/31) 만에 220만 봉이 판매되며 새로운 깡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최근 수 년간 출시된 스낵 신제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이다. 새우깡 블랙은 50살 새우깡의 고급스러운 변신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았다. 실제로 농심이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13일 진행했던 온라인 라이브쇼핑에서는 30분이 채 되지 않아 준비한 5천 세트가 모두 판매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높은 기대감 속에 출시한 새우깡 블랙은 일부 유통점에서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농심은 새우깡 블랙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새우깡 블랙의 인기 비결은 고급스러운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의 풍미와 새우 함량 2배로 더욱 고소해진 맛에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1600여개에 달하는 새우깡 블랙 시식 후기 글이 올라왔는데, 많은 소비자들이 “봉지를 뜯자 마자 확 퍼지는 트러플 향이 인상적이었다” “트러플 특유의 향과 새우의 고소한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맛이 고급스러워서 와인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농심이 온라인에 공개한 새우깡 광고도 2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90만 뷰에 달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새우깡 광고는 새우가 1971년부터 꾸준히 수련한 끝에 검은띠를 획득하고, 새우깡 블랙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콘셉트다. 유명인 모델 없이도 50주년 특별작이라는 제품의 의미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 블랙은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산 블랙 트러플로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이라며 “다양한 맛과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새우깡 블랙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풀무원) ■ 풀무원, ‘커리우동·크림우동’ 출시 동절기를 앞두고 다양한 우동 혁신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생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이 이번에는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우동 제품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전문점의 트렌디한 이색 우동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별미우동’ 2종(커리우동, 크림우동)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 ‘별미우동’ 2종은 최근 전문점을 중심으로 특히 MZ세대에게 인기를 끈 메뉴인 이색 우동을 집에서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별미우동’ 라인은 쫄깃하고 납작한 우동면에 꾸덕한 소스를 풍부하게 더해 별미로 즐길 수 있는 우동으로 가쓰오 육수 베이스의 우동과는 전혀 다른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색 메뉴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면부터 차별화했다. 면은 소스가 더욱 잘 배도록 납작하고 넓은 우동면을 사용했다. 진한 커리소스와 고소한 크림소스가 쫄깃하면서 찰진 우동면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별미 커리우동(640g/6,480원)’은 일본식 커리의 깊고 진한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했다. 볶은 채소로 맛을 낸 진한 커리로 우동면과 색다르게 어울리는 우동을 맛볼 수 있다. 풍미 진한 커리 소스가 넉넉히 들어 우동면을 다 먹은 후 남은 커리소스에 밥을 따로 비벼 먹어도 맛있다. ‘별미 크림우동(643.8g/6,480원)’은 부드럽고 진한 크림소스의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우동이다. 크림소스에 신선한 크림과 우유를 풍부하게 넣어 크림의 부드러움뿐 아니라 고소함도 살렸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크림소스가 넉넉해 우동면을 다 먹고 추가로 빵을 찍어 먹기에도 충분하다. 풀무원식품 냉장FRM(Fresh Ready Meal) 김유선 PM(Product Manager)은 “가쓰오우동이 주류인 우동 시장에서 ‘별미우동’을 신제품으로 추가 출시하여 별미메뉴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며 “앞서 출시한 ‘반전제면’ 우동(가쓰오우동, 대왕어묵우동, 대왕튀김우동), 가쓰오우동(멸치 가쓰오우동, 해물 가쓰오우동)과 함께 풀무원의 다양한 우동 제품들을 취향에 맞춰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매일유업) ■ 매일유업, ‘앱솔루트 엄마의 선물 프리미엄 명작’ 리뉴얼 출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조제식 국내 판매 1위 ‘앱솔루트 프리미엄 명작’에 국내 최초로 모유 올리고당 2’-O-푸코실락토오스(2’-O-fucosyllactose, 이하 2FL(투에프엘)) 성분을 적용해 리뉴얼한 ‘앱솔루트 엄마의 마음 프리미엄 명작’을 출시했다. 매일유업은 생후 24개월까지는 아기의 자기방어 체계 형성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 주목하고, 이번 리뉴얼 제품에 매일유업만의 차별화된 자기방어 업그레이드 설계를 적용했다.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바로 2FL 성분으로, 이는 모유에서 3번째로 많은 영양 성분인 모유 올리고당(HMO, Human Milk Oligosaccharide) 중에서도 가장 함량이 높은 성분이다. 2FL은 아기의 자기방어 체계를 형성하는 성분이다. 그동안 국내 생산 분유에는 적용되지 못했지만 매일유업이 바이오 벤처 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와의 공동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2FL이 적용된 ‘앱솔루트 엄마의 마음 프리미엄 명작’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리뉴얼된 ‘앱솔루트 엄마의 마음 프리미엄 명작’은 자기방어 설계, 두뇌와 눈 영양설계, 원료 설계 등 엄마의 마음을 담아 새로운 기준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자기방어 설계를 위해 핵심 성분 2FL을 비롯해 모유 올리고당 성분인 갈락토실락토스(GL), 사이알릭락토스(SL)를 멀티 배합했다. 여기에 두뇌 구성 성분인 DHA와 MFGM(유지방구막)을 추가하고,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황반 구성 물질 루테인과 지아잔틴도 포함했다. 뉴질랜드 자연방목으로 풀을 먹고 자란 젖소의 우유로 만든 Grass-Fed 인증 원료를 사용해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아기의 성장단계에 따라 1단계(0~6개월), 2단계(6~12개월), 3단계(12개월~24개월) 총 3종으로 월령과 단계를 구분해 출시된다.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22년 초 오프라인 대형마트 등 전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소셜커머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국내 최초로 모유 올리고당 2FL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분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분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모유에서 찾은 자기방어성분 2FL은 출생 직후부터 만 2세까지 형성되는 평생 동안의 면역체계에 기여한다. 건강한 성장의 마지막 열쇠인 만큼,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hy) ■ hy, 편스토랑 우승메뉴 ‘바질라면’ 출시 hy가 편스토랑 밀키트 '이경규의 바질라면(이하 바질라면)을 선보인다. 스타 셰프와 호텔, 프리미엄 레스토랑에 이은 새로운 방식의 협업으로 밀키트 라인업 확대를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편스토랑은 매주 다른 재료를 스타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경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평가단에게 최고점을 받은 메뉴는 방송 다음 날 실제 제품으로 출시된다. 바질라면은 해당 프로그램의 100회 특집 '라면전쟁'편 우승작이다. 평소 라면 애호가로 알려진 방송인 이경규의 레시피로 닭고기 라면, 복돼지 라면에 이은 세 번째 출시 제품이다. 전문 셰프들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라면은 역시 이경규' 라며 호평을 받았다. 신제품은 냉장 밀키트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다음날 '프레시 매니저'가 신선하게 전달한다. 핵심은 자체 개발한 액상스프에 있다. 국내산 돈(豚)뼈와 우사골 농축액에 바질페스토를 섞어 원물의 진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hy 연구팀은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기존 레시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동봉된 파채와 함께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 준다. 조리 마지막 단계에 별첨 한 바질페스토를 넣으면 향긋한 바질 향과 함께 라면을 즐길 수 있다. 이지은 hy 멀티 CM팀 담당은 "방송으로 본 것을 직접 경험하고 싶어 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편스토랑과 손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협업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오늘의 장보기] 레트로 콘셉트의 재림 & 다양해지는 간편식

심영범 기자 승인 2021.11.01 15:55 의견 0

하루에도 수십 가지씩 쏟아지는 식․음료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해 식도락가들의 즐거움에 일조하도록 한다. 뷰어스는 매일 제공되는 식․음료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빠르고 정확한 쇼핑 생활을 돕고자 ‘오늘의 장보기’ 코너를 기획했다. 오늘, 내 장바구니 속에 들어갈 제품은 무엇일까? 또 나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내 라이프 스타일을 풍성하게 해 줄 수 있는 제품은 나왔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편집자주-

(사진=해태제과)

■ 해태제과, '레트로 콘셉트" 기획제품 7종 출시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스틱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5가지 맛 포키를 다양하게 담은 기획제품 7종을 선보인다.

올 스틱데이 슬로건 '너와 나 사이에 포키(I Pocky U)’에 맞춰 행복한 추억을 상징하는 '레트로'가 컨셉. 1966년에 출시한 세계 최초 스틱과자 포키의 정통성을 담았다는 의미도 더했다.

레트로 콘셉트에 맞춰 자연스러운 크래프트 프린팅에 빨강, 초록, 파랑 등 추억을 소환하는 크레파스톤의 컬러를 입혀 귀여운 가방 모양으로 구성했다.

이번 기획제품은 8월에 출시한 '포키 황금버터’를 중심으로 총 5가지 제품으로 들어가 구성이 더욱 풍성해 졌다.

최고급 브라운버터로 만든 '포키 황금버터'는 브라운버터에 카라멜과 초콜릿이 더해져 수제 디저트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진한 풍미와 기분 좋은 달콤함이 일품이다.

홈디저트로 제격인 프리미엄 스틱과자로 입소문을 타며 일부 품귀현상까지 빚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여기에 리얼 초코를 사용한 포키 오리지널부터 과육이 그대로 들어간 포키 딸기와 블루베리, 가늘어서 더 진한 극세까지 프리미엄 스틱과자의 매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포키의 다양한 맛을 원한다면 5가지 맛을 고루 담은 미니백(6개입)을 선택하면 된다. 신제품 포키 황금버터와 극세, 딸기, 블루베리 4종으로 구성된 클러치백(4개입)은 부담 없는 선물로 안성맞춤. 시그니쳐인 오리지널과 극세로만 채운 숄더백(10개입)과 실속 있는 하트백(3개입)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연인, 친구, 가족들과 특별한 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패키지로 준비했다”며 "원조 스틱과자의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동원그룹)

■ 더반찬&, ‘김치 짜글이 칼국수’ HMR 판매

동원디어푸드(대표 강용수)가 운영하는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이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 ‘하이브(HYBE)’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인더숲 세븐틴 편’에 등장한 ‘김치 짜글이 칼국수’를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로 판매한다.

‘인더숲 세븐틴 편’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공개된 하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인적 드문 숲 속에서 펼쳐지는 그룹 세븐틴의 여행을 담아냈다.

콘텐츠에서는 세븐틴 멤버들이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에게 비법 레시피를 전달받아 짜글이 칼국수를 요리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를 시청한 많은 팬들은 짜글이 칼국수를 따라 만들어 먹어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치 짜글이 칼국수’는 세븐틴 멤버들이 선보인 짜글이 칼국수를 응용해 만든 HMR 제품이다. 국산 김치와 국산 돼지고기를 비롯해 각종 채소들을 넣고 얼큰하게 끓인 짜글이 찌개에 칼국수를 넣어 든든한 한 끼로 즐기기 좋다.

더반찬&은 단순히 HMR 제품에 유명 레스토랑이나 인플루언서의 이름을 빌리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해당 레시피를 직접 전수받아 제품을 개발하며 식재료 관리부터 손질, 제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관리해 해당 메뉴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다.

또한 식품안전관리 인증(HACCP)을 받은 더반찬&의 대형 조리장에서 20여 명의 셰프와 80여 명의 조리원이 정성껏 손으로 조리해 해당 메뉴와 최대한 동일한 맛을 구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조리 시 고압 살균 등 별도의 공정을 거치지 않아 집밥과 같은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더반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내식 수요가 증가하면서 HMR 시장은 점차 고급화, 세분화되고있다”며 “앞으로도 유명 음식점이나 유명 프로그램, 인플루언서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다채로운 HMR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치 짜글이 칼국수’의 중량은 740g이며, 가격은 7900원이다.

(사진=파리바게뜨)

■ 파리바게뜨 퍼스트 클래스 키친, ‘쉐어러블 웨스턴 간편식' 3종 출시

파리바게뜨가 자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브랜드인 ‘퍼스트 클래스 키친’의 신제품 ‘쉐어러블 웨스턴 간편식’ 3종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쉐어러블(sharable, 나눌 수 있는) 웨스턴 간편식’ 제품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집에서 간편하게 홈파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메뉴 위주로 구성됐다. 음식과 함께 즐기기 좋은 소스도 함께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주요 제품은 ▲육즙 가득한 미트볼과 통통한 알감자, 부드러운 매쉬드포테이토에 여러가지 치즈와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미트볼&포테이토 그라탕’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통안심 치킨텐더와 구수한 웨지감자 그리고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곁들인 ‘크리스피 치킨&칩스’ ▲이탈리아 맥분 반죽으로 쫄깃함이 살아있는 도우에 진한 풍미의 고르곤졸라 치즈를 듬뿍 올린 고르곤졸라 피자와 달콤한 꿀을 담은 ‘허니고르곤졸라 피자’ 등 3종이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셰프가 만든 간편한 한 끼 식사’라는 슬로건으로 ‘퍼스트 클래스 키친’ 브랜드를 론칭하고, 서양식을 다루는 '웨스턴밀(Western Meal, 서양식)' 라인과 아시안 스타일의 푸드를 아우르는 ‘아시안 퀴진’ 라인으로 나누고 전문성을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모임이 많은 연말 시즌을 앞두고 간편하게 홈파티를 준비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선보인 웨스턴밀 라인 신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외식사업 경험과 전문 셰프 출신 연구진들의 노하우를 살려 퍼스트 클래스 키친을 HMR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농심)

■ 농심, 새우깡 블랙 200만 봉 판매 돌파

농심 새우깡 블랙이 출시 2주(10/18~10/31) 만에 220만 봉이 판매되며 새로운 깡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최근 수 년간 출시된 스낵 신제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이다.

새우깡 블랙은 50살 새우깡의 고급스러운 변신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았다. 실제로 농심이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13일 진행했던 온라인 라이브쇼핑에서는 30분이 채 되지 않아 준비한 5천 세트가 모두 판매될 정도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높은 기대감 속에 출시한 새우깡 블랙은 일부 유통점에서 품귀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농심은 새우깡 블랙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새우깡 블랙의 인기 비결은 고급스러운 이탈리아산 블랙트러플의 풍미와 새우 함량 2배로 더욱 고소해진 맛에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1600여개에 달하는 새우깡 블랙 시식 후기 글이 올라왔는데, 많은 소비자들이 “봉지를 뜯자 마자 확 퍼지는 트러플 향이 인상적이었다” “트러플 특유의 향과 새우의 고소한 맛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맛이 고급스러워서 와인과 함께 먹으면 잘 어울릴 것 같다”라며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또한, 농심이 온라인에 공개한 새우깡 광고도 2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90만 뷰에 달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새우깡 광고는 새우가 1971년부터 꾸준히 수련한 끝에 검은띠를 획득하고, 새우깡 블랙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콘셉트다. 유명인 모델 없이도 50주년 특별작이라는 제품의 의미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새우깡 블랙은 새우깡 출시 50주년을 맞아 이탈리아산 블랙 트러플로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한 신제품”이라며 “다양한 맛과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새우깡 블랙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풀무원)

■ 풀무원, ‘커리우동·크림우동’ 출시

동절기를 앞두고 다양한 우동 혁신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생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풀무원이 이번에는 MZ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우동 제품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전문점의 트렌디한 이색 우동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별미우동’ 2종(커리우동, 크림우동)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 ‘별미우동’ 2종은 최근 전문점을 중심으로 특히 MZ세대에게 인기를 끈 메뉴인 이색 우동을 집에서도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별미우동’ 라인은 쫄깃하고 납작한 우동면에 꾸덕한 소스를 풍부하게 더해 별미로 즐길 수 있는 우동으로 가쓰오 육수 베이스의 우동과는 전혀 다른 맛과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이색 메뉴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면부터 차별화했다. 면은 소스가 더욱 잘 배도록 납작하고 넓은 우동면을 사용했다. 진한 커리소스와 고소한 크림소스가 쫄깃하면서 찰진 우동면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별미 커리우동(640g/6,480원)’은 일본식 커리의 깊고 진한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했다. 볶은 채소로 맛을 낸 진한 커리로 우동면과 색다르게 어울리는 우동을 맛볼 수 있다. 풍미 진한 커리 소스가 넉넉히 들어 우동면을 다 먹은 후 남은 커리소스에 밥을 따로 비벼 먹어도 맛있다.

‘별미 크림우동(643.8g/6,480원)’은 부드럽고 진한 크림소스의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우동이다. 크림소스에 신선한 크림과 우유를 풍부하게 넣어 크림의 부드러움뿐 아니라 고소함도 살렸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크림소스가 넉넉해 우동면을 다 먹고 추가로 빵을 찍어 먹기에도 충분하다.

풀무원식품 냉장FRM(Fresh Ready Meal) 김유선 PM(Product Manager)은 “가쓰오우동이 주류인 우동 시장에서 ‘별미우동’을 신제품으로 추가 출시하여 별미메뉴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며 “앞서 출시한 ‘반전제면’ 우동(가쓰오우동, 대왕어묵우동, 대왕튀김우동), 가쓰오우동(멸치 가쓰오우동, 해물 가쓰오우동)과 함께 풀무원의 다양한 우동 제품들을 취향에 맞춰 맛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매일유업)

■ 매일유업, ‘앱솔루트 엄마의 선물 프리미엄 명작’ 리뉴얼 출시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조제식 국내 판매 1위 ‘앱솔루트 프리미엄 명작’에 국내 최초로 모유 올리고당 2’-O-푸코실락토오스(2’-O-fucosyllactose, 이하 2FL(투에프엘)) 성분을 적용해 리뉴얼한 ‘앱솔루트 엄마의 마음 프리미엄 명작’을 출시했다.

매일유업은 생후 24개월까지는 아기의 자기방어 체계 형성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점에 주목하고, 이번 리뉴얼 제품에 매일유업만의 차별화된 자기방어 업그레이드 설계를 적용했다. 업그레이드의 핵심은 바로 2FL 성분으로, 이는 모유에서 3번째로 많은 영양 성분인 모유 올리고당(HMO, Human Milk Oligosaccharide) 중에서도 가장 함량이 높은 성분이다.

2FL은 아기의 자기방어 체계를 형성하는 성분이다. 그동안 국내 생산 분유에는 적용되지 못했지만 매일유업이 바이오 벤처 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와의 공동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2FL이 적용된 ‘앱솔루트 엄마의 마음 프리미엄 명작’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리뉴얼된 ‘앱솔루트 엄마의 마음 프리미엄 명작’은 자기방어 설계, 두뇌와 눈 영양설계, 원료 설계 등 엄마의 마음을 담아 새로운 기준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자기방어 설계를 위해 핵심 성분 2FL을 비롯해 모유 올리고당 성분인 갈락토실락토스(GL), 사이알릭락토스(SL)를 멀티 배합했다.

여기에 두뇌 구성 성분인 DHA와 MFGM(유지방구막)을 추가하고,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아 외부로부터 섭취해야 하는 황반 구성 물질 루테인과 지아잔틴도 포함했다. 뉴질랜드 자연방목으로 풀을 먹고 자란 젖소의 우유로 만든 Grass-Fed 인증 원료를 사용해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아기의 성장단계에 따라 1단계(0~6개월), 2단계(6~12개월), 3단계(12개월~24개월) 총 3종으로 월령과 단계를 구분해 출시된다.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으로 22년 초 오프라인 대형마트 등 전채널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소셜커머스를 비롯한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 가능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국내 최초로 모유 올리고당 2FL을 적용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분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믿을 수 있는 고품질의 분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모유에서 찾은 자기방어성분 2FL은 출생 직후부터 만 2세까지 형성되는 평생 동안의 면역체계에 기여한다. 건강한 성장의 마지막 열쇠인 만큼,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hy)

hy, 편스토랑 우승메뉴 ‘바질라면’ 출시

hy가 편스토랑 밀키트 '이경규의 바질라면(이하 바질라면)을 선보인다. 스타 셰프와 호텔, 프리미엄 레스토랑에 이은 새로운 방식의 협업으로 밀키트 라인업 확대를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편스토랑은 매주 다른 재료를 스타들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경연을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평가단에게 최고점을 받은 메뉴는 방송 다음 날 실제 제품으로 출시된다.

바질라면은 해당 프로그램의 100회 특집 '라면전쟁'편 우승작이다. 평소 라면 애호가로 알려진 방송인 이경규의 레시피로 닭고기 라면, 복돼지 라면에 이은 세 번째 출시 제품이다. 전문 셰프들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라면은 역시 이경규' 라며 호평을 받았다.

신제품은 냉장 밀키트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 다음날 '프레시 매니저'가 신선하게 전달한다.

핵심은 자체 개발한 액상스프에 있다. 국내산 돈(豚)뼈와 우사골 농축액에 바질페스토를 섞어 원물의 진하고 깊은 맛이 특징이다. hy 연구팀은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기존 레시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 동봉된 파채와 함께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잡아 준다. 조리 마지막 단계에 별첨 한 바질페스토를 넣으면 향긋한 바질 향과 함께 라면을 즐길 수 있다.

이지은 hy 멀티 CM팀 담당은 "방송으로 본 것을 직접 경험하고 싶어 하는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편스토랑과 손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협업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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