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초구 양재동 SPC 본사에서 진행된 헌혈송년회에서 임직원들이 헌혈증을 기부하고 있는 모습. (사진=SPC그룹)
SPC는 1일 서초구 양재동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남부혈액원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나누는 ‘헌혈 송년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임직원 헌혈 송년회’는 2011년부터 12년째 매년 진행해온 SPC만의 특별한 연말 행사로, 한 해를 더욱 뜻 깊게 마무리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재유행이 본격화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또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지원을 위한 ‘헌혈증 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SPC는 현재까지 총 3,882장의 헌혈증을 백혈병어린이재단, 연세암병원,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 6개 단체에 기부해왔으며,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1200여명에 달한다.
헌혈 송년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저의 작은 실천이 의료 현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