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청년위원회)
한국청년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1회 '2023 한국청년아트페어 특별전'이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피플더테라스에서 지난 11~12일 양일간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2023 한국청년아트페어'는 대한민국 갤러리 및 미술 기관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대중들에게 다양한 미술 분야를 선보이고 청년 작가들을 육성 및 발굴하여 'K-Art' 산업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 규모 공모를 통해 총 1023명 중 30명이 1차 선발됐다. 최종 심사결과 다득점을 받은 유시은 작가가 선정돼 특별전 개최가 이뤄졌다.
유시은 작가는 20대 신인으로 추상화를 기반으로 행위예술 퍼포먼스 등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작품 전시에서는 ▲육신 ▲5-4+5×4÷5=5 ▲새싹 ▲나이테 ▲열매 ▲낙엽 ▲자연이 울부짖었다 ▲거미줄 ▲파도소리 ▲잔재 ▲Never the less ▲불편한 진실 등 총 12점을 선보였다.
유시은 작가는 "청년 작가가 우리나라의 문화예술 진입에 있어 참여의 기회가 부족하고 장벽이 쉽지 않음을 느꼈다"며 "제가 준비했던 자연과 순리라는 주제처럼 문화 예술계에 신선한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