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제공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장준환 감독이 남다른 감회를 표했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기자회견에서는 경쟁부문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장준호나 감독이 “요즘도 가끔 잘 안 믿기는 상황들이 있다. 영화를 보고 자랐던 안성기 선배와 같은 자리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훌륭하신 위원장님을 모시고, 최선을 다해서 심사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심사라는 게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영화라는 건 관객들과 만나면서 각자 개인의 영화들이 탄생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기준으로 심사한다는 게 미안함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단편을 만들기 위한 길들을 제시해주는 영화제라 좋은 축제인 것 같다.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위원단이 생각하는 작품들을 꼽겠다”고 심사 방향성을 설명했다.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전 세계 단편영화의 각축장으로서 영화의 미래인 단편영화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견하고 국제적인 트렌드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다. 경쟁 부문에는 총 118개국 5782편이 출품됐다. 영화제 본선에는 35개국 54편의 국제경쟁과 15편의 국내경쟁 작품이 진출했다.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점과 복합문화공간에무에서 열린다.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장준환 감독 “안성기와 함께 활동하는 것 믿기지 않아”

장수정 기자 승인 2019.09.25 11:44 | 최종 수정 2139.06.19 00:00 의견 0
사진=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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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장준환 감독이 남다른 감회를 표했다.

25일 오전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기자회견에서는 경쟁부문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장준호나 감독이 “요즘도 가끔 잘 안 믿기는 상황들이 있다. 영화를 보고 자랐던 안성기 선배와 같은 자리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훌륭하신 위원장님을 모시고, 최선을 다해서 심사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심사라는 게 부담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영화라는 건 관객들과 만나면서 각자 개인의 영화들이 탄생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기준으로 심사한다는 게 미안함 마음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다음 단편을 만들기 위한 길들을 제시해주는 영화제라 좋은 축제인 것 같다.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심사위원단이 생각하는 작품들을 꼽겠다”고 심사 방향성을 설명했다.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전 세계 단편영화의 각축장으로서 영화의 미래인 단편영화만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발견하고 국제적인 트렌드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다.

경쟁 부문에는 총 118개국 5782편이 출품됐다. 영화제 본선에는 35개국 54편의 국제경쟁과 15편의 국내경쟁 작품이 진출했다.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씨네큐브 광화문점과 복합문화공간에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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