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TV 캡처
서울시교육청 직원이 오늘(26일) 청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옥상에서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주무관 A씨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뒤편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40분께 별관 건물 뒤편에서 A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는데요. 현장에 가보니 이미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경찰 측에 따르면 별관 옥상에 A씨의 것으로 보이는 가방이 있었습니다. 가방 안에는 상사에게 쓴 것으로 보이는 자필 유서와 사표 등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투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