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소라게, 어떻게 탄생했나
-권상우 소라게, 직접 전한 비하인드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배우 권상우의 연관검색어에는 늘 ‘소라게’가 올라 있다.
드라마 ‘슬픈연가’의 한 장면에서 권상우가 연정훈, 김희선의 모습을 보며 눈물을 훔치는 장면에서 ‘소라게’가 뜬금없이 튀어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모자를 깊숙이 눌러쓰는 권상우의 모습이 소라게를 닮았다는 것이다.
권상우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직접 ‘소라게’ 씬의 비하인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길이 회자되는 이 장면은 그 자리에서 바로 일어났던 감정 덕에 가능했다.
권상우는 일명 ‘소라게’ 씬에 대해 “콘티에도 없던 장면이다. 두 사람(연정훈, 김희선)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아련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라면서 “굉장히 슬픈 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상우는 “제가 해놓고도 ‘연기 죽인다’고 생각했다. 그날 분위기도 좋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