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엠넷 캡쳐
엠넷 ‘러브캐쳐2’의 정찬우가 머니캐처로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첫 화부터 김가빈만을 위한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았던 그의 정체가 러브가 아닌 머니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시청자들은 당황한 모양새다.
최종회에서 김가빈은 최종 커플로 정찬우를 택했다. 앞서 정찬우는 김가빈에게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쳐 최종 선택을 이끌어냈다. 특히 정찬우는 “호감 말고 진짜 좋아해”라는 표현을 던지며 김가빈에게 신뢰를 주려고 했다.
그러나 정찬우의 정체는 머니캐처였다. 정찬우는 김가빈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김가빈은 “노력하느라 힘들었겠다”고 글썽였다. 이어 정찬우는 “잘 지내”란 말로 인사했다. 김가빈이 “그래”라 대답하며 뒤 돌아서자 정찬우는 씨익 웃었다. 시청자들은 사랑꾼으로만 여겨졌던 정찬우의 미소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충격에 빠졌다. 홍석천은 “내가 널 그렇게 가르쳤냐”고 절규했다. 장도연과 치타도 “너무 소름인데”, “반전”이라 외치며 경악했다. 이를 본 딘딘은 “찬우는 이걸 아예 게임으로 생각한 거야. 놀려고 온 거야 여기”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가빈을 걱정하고 있다. 진심으로 정찬우를 대한 김가빈이 이번 사건으로 다음에 과연 연애를 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김가빈 다음에 연애 어떻게 하냐. 트라우마 생길 것 같다”고 했다.
정찬우는 최종까지 머니캐처를 고수해 상금 5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