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 재능기부 ‘하늘사랑 영어교실’ 개최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4일까지 8주간 총 8회에 걸쳐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방과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직원 10명을 선발해 강사진을 구성했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진행되며, 학생들의 영어 숙련도를 고려하여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별도 운영한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동화구연, 노래배우기, 만화그리기, 수학 배우기 등의 과정으로 매년 2회씩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영어 동화 구연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 배우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각종 소품을 활용하여 배역에 따른 동화 구연 무대를 직접 꾸며볼 예정으로, 학생들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울 본사와 부산 테크센터 견학 행사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파리바게뜨 ■ 파리바게뜨, 아동·청소년에 ‘파바 먹빵박스’ 전달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창립 33주년인 지난 17일 국제구호개발 비영리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파바 먹빵박스’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리크라상 임직원들은 월드비전과 결연을 맺은 전국 173개 학교 22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파리바게뜨의 인기 제품을 담은 파바 먹빵박스를 직접 배송하며 마음을 나눴다. 학생들에게 전달한 파바 먹빵박스에는 빵, 주스 등 다양한 제품과 33주년 기념 ‘파바 에코백’도 선물로 담았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조식 지원 사업인 ‘아침머꼬’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창립 33주년의 기쁨을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동양생명 ■ 동양생명, ‘수호천사 나눔키트 만들기’ 봉사 진행 동양생명이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해외 에너지 빈곤국 어린이들을 위한 ‘수호천사 나눔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호천사 나눔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은 동양생명 임직원이 태양광 랜턴을 직접 만들어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 아이들의 야간학습, 밤길 이동 등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이다. ‘수호천사 나눔키트’는 태양광 랜턴과 응원편지, 그리고 동양생명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미술작가가 디자인한 학용품으로 구성됐다. ‘수호천사 나눔키트 만들기’는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완성된 나눔키트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어린이 2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양생명은 ‘수호천사 나눔키트 만들기’ 뿐만 아니라 ‘신생아 모자뜨기’, ‘수호천사 착한가방 만들기’ 등의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CSR NOW] 대한항공‧파리바게뜨‧동양생명, “아이가 미래다”

주가영 기자 승인 2019.10.18 13:41 의견 0

기업은 어떤 조직일까요? 적지 않은 이들이 기업을 오직 수익과 이윤만 바라보고 움직이는 공룡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기업들이 기계적이고 이해타산적인 행보를 뒤로 하고 세상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의미있는 발걸음으로 세상에 온기를 전하고 있는 기업들의 모습을 뷰어스가 조명합니다-편집자주

사진=대한항공


■ 대한항공, 재능기부 ‘하늘사랑 영어교실’ 개최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4일까지 8주간 총 8회에 걸쳐 인천국제공항 인근의 용유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공헌 및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방과후 별도의 과외활동이 어려운 인천공항 인근 초등학교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직원 10명을 선발해 강사진을 구성했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진행되며, 학생들의 영어 숙련도를 고려하여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별도 운영한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동화구연, 노래배우기, 만화그리기, 수학 배우기 등의 과정으로 매년 2회씩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영어 동화 구연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 배우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각종 소품을 활용하여 배역에 따른 동화 구연 무대를 직접 꾸며볼 예정으로, 학생들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서울 본사와 부산 테크센터 견학 행사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파리바게뜨


■ 파리바게뜨, 아동·청소년에 ‘파바 먹빵박스’ 전달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창립 33주년인 지난 17일 국제구호개발 비영리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파바 먹빵박스’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리크라상 임직원들은 월드비전과 결연을 맺은 전국 173개 학교 22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파리바게뜨의 인기 제품을 담은 파바 먹빵박스를 직접 배송하며 마음을 나눴다.

학생들에게 전달한 파바 먹빵박스에는 빵, 주스 등 다양한 제품과 33주년 기념 ‘파바 에코백’도 선물로 담았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조식 지원 사업인 ‘아침머꼬’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창립 33주년의 기쁨을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이와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동양생명


■ 동양생명, ‘수호천사 나눔키트 만들기’ 봉사 진행

동양생명이 지난 16일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국제개발협력 NGO 단체인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해외 에너지 빈곤국 어린이들을 위한 ‘수호천사 나눔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수호천사 나눔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은 동양생명 임직원이 태양광 랜턴을 직접 만들어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 아이들의 야간학습, 밤길 이동 등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이다. ‘수호천사 나눔키트’는 태양광 랜턴과 응원편지, 그리고 동양생명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미술작가가 디자인한 학용품으로 구성됐다.

‘수호천사 나눔키트 만들기’는 본사뿐만 아니라 전국 각 지점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완성된 나눔키트는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어린이 2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동양생명은 ‘수호천사 나눔키트 만들기’ 뿐만 아니라 ‘신생아 모자뜨기’, ‘수호천사 착한가방 만들기’ 등의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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