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나를 찾아줘' 스틸
배우 유재명이 ‘나를 찾아줘’에서 이영애와 팽팽하게 대립한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29일 ‘나를 찾아줘’의 유재명 캐릭터를 소개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 분)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유재명은 극 중 정연을 경계하는 홍경장 역을 맡아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홍경장은 나름의 규칙과 권력으로 유지해오던 곳이 아이를 찾으려는 정연의 등장으로 균열이 생기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는 인물이다.
유재명은 진실을 숨긴 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일을 해결하려는 홍경장을 일상적이면서도 서늘함이 느껴지는 연기로 완성했다. 정연 역의 이영애와는 숨 막히는 긴장 구도를 형성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승우 감독은 유재명에 대해 “굉장히 많은 준비를 해와서 늘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 디테일하고 꼼꼼한 배우”라고 감탄했다.
‘나를 찾아줘’는 11월 2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