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원문화재단 제공
유니버설발레단이 오는 11월 9일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김승국)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유니버설발레단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서울 동북부 지역의 발레 애호가들을 위해 노원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공연으로 유니버설발레단의 히트작이자 스테디셀러의 명장면을 선보인다. 클래식 발레의 대표작인 ‘백조의 호수’ ‘돈키호테’ ‘잠자는 숲속의 미녀’ 등을 유니버설발레단의 연기로 볼 수 있다.
특히 ‘백조의 호수’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 발레 작품으로 로트바르트의 마력에 의해 백조가 된 공주 오데트와 왕자 지그프리드의 숭고한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백조 파드되’와 ‘흑조 파드되’를 모두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장난감 가게의 문이 닫히자 인형들이 마법처럼 움직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인형 요정’, 인도사원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무희 니키아와 권력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전사 솔로르의 사랑을 그린 ‘라 바야데르’ 중 한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의 해설은 유니버설발레단 유지연 부예술감독이 맡는다. 유지연 부예술감독은 뛰어난 연기력과 유연한 테크닉으로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다. 작품에 대한 풍부한 해설과 함께 다양한 발레 언어에 대한 시연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