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OMG
R&B 싱어송라이터 후디(Hoody)가 첫 정규앨범 ‘디파쳐’(Departure)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후디는 31일 소속사 AOMG를 통해 “‘디파쳐’라는 앨범 제목처럼 ‘어딘가를 떠나고 새로운 곳에 도착한다’라는 설렘과 후련함, ‘이젠 여기는 잊고 살아도 되겠다’ 등 ‘디파쳐’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느낌들이 모두 담겼다.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음악을 만드는 데서 오는 어려움 등 여러 이유 때문에 발매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기간 동안 있었던 변화들을 이번 앨범에 모두 담아냈다. 또, 그런 것들을 보여주고 싶은 솔직한 마음이 들어가기도 했다”며 말했다.
29일 오후 6시 발매된 ‘디파쳐’는 후디가 데뷔 후 처음으로 발표한 정규앨범으로, 타이틀곡 ‘안녕히’(Adios)(Feat. GRAY)를 비롯한 총 11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그레이(GRAY), 차차 말론(Cha Cha Malone), 어글리덕(Ugly Duck), 제이클래프(Jcelf) 등 다양한 프로듀서 및 피처링진이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타이틀곡 ‘안녕히’와 수록곡 ‘선과 악’ 뮤직비디오는 AOMG 공식 채널에 업로드됐다.
후디의 첫 번째 정규앨범 ‘디파쳐’는 오프라인 음반으로도 발매, 31일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 및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 앨범에는 피지컬 CD와 전곡 가사집이 동봉돼 있으며, 앨범 일러스트 및 전체 디자인은 브랜드 i4p의 디렉터이기도 한 이호수 작가가 담당했다.
후디는 11월 2일 서울 마포구 RYSE 호텔 사이드노트클럽에서 첫 번째 정규앨범 ‘디파쳐’ 릴리즈 파티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