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스틸
영화감독들이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를 추천했다.
배급사 부영엔터테인먼트는 11일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의 추천사를 공개했다.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벼랑 끝 위기에 놓인 위태로운 아이들과 실패와 실수를 반복해도 언제나 그들 편인 교사 민재, 그들이 전하는 따듯한 위로와 용기를 담은 영화다. 13년간 5000여 명의 거리의 아이들을 구해낸 미즈타니 오사무 선생의 실화 에세이를 원작으로 했다.
추천사에서는 ‘니나 내나’의 이동은 감독이 영화에 대해 “길 위에선 10대들을 실제 그 또래 배우들이 열연해 작품에 진정성을 더하는 느낌이다. 힘든 ‘오늘’을 겪고 있을 이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네는 작품”이라고 했다.
‘보희와 녹양’의 안주영 감독은 “아이들을 향한 정제되고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아이들만큼의 트라우마를 갖고 고민하는 선생님의 연기와 상처를 무덤덤한 듯 세밀하게 드러내는 아이들의 연기가 인상적”이라고 했다.
‘홈’에서 열네 살 소년의 성장담을 담아낸 김종우 감독은 “그동안의 나를 돌아보고, 어른이 된 나를 돌아보게 하는 영화다.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영화처럼 괜찮다고 이야기하고 싶어진다”고 했다.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는 2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