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의 올해 영업이익이 50% 상향 조정됐다.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세라믹히터와 ESC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이유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코미코에 대해 "자회사로 편입한 미코세라믹스의 매출은 9%, 영업이익은 50% 상향 조정했다"면서 업종내 톱픽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종전 8만원에서 9만원으로 끌어올렸다. 차용호 애널리스트는 "미코세라믹스의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에 따라 지분율(47.8%)을 감안해 기존 대비 13% 상향조정했다"며 "미코세라믹스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및 코미코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비포 마켓 진출이 이뤄진다면 추가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요인은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세라믹히터 및 ESC에 대한 ASMI과 신규 고객사의 높은 수요 영향이다. 차용호 애널리스트는 "ALD 증착 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전망치에 대한 추가적인 상향 조정도 가능하다"며 미코세라믹스의 OPM을 2023년 24%에서 2024년 36%로 올려잡았다. 이와함께 본업인 세정 및 코팅 비즈니스도 반도체 공급 업체들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1분기 연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 1063억원(+18%QoQ, +68%YoY), 영업이익 211억원(+157% QoQ, +212%YoY, OPM 19.9%) 수준을 예상했다. 그는 "국내 법인은 메모리 공급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중국법인도 SK하이닉스의 우시 법인 가동률 상승에 따라 예상 대비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봤다. 다만 미국 및 싱가포르 법인에 대한 실적 회복은 비교적 더디게 이뤄질 것으로 봤다. 다만 대만 법인은 5월부터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애널픽] 코미코, 미코세라믹스 효과...올해 영업익 50% 상향

홍승훈 기자 승인 2024.04.09 10:38 의견 0

코미코의 올해 영업이익이 50% 상향 조정됐다.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세라믹히터와 ESC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이유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9일 코미코에 대해 "자회사로 편입한 미코세라믹스의 매출은 9%, 영업이익은 50% 상향 조정했다"면서 업종내 톱픽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종전 8만원에서 9만원으로 끌어올렸다.

차용호 애널리스트는 "미코세라믹스의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에 따라 지분율(47.8%)을 감안해 기존 대비 13% 상향조정했다"며 "미코세라믹스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및 코미코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비포 마켓 진출이 이뤄진다면 추가 상향도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표주가 상향의 주된 요인은 자회사 미코세라믹스의 세라믹히터 및 ESC에 대한 ASMI과 신규 고객사의 높은 수요 영향이다.

차용호 애널리스트는 "ALD 증착 장비에 대한 수요 증가로 전망치에 대한 추가적인 상향 조정도 가능하다"며 미코세라믹스의 OPM을 2023년 24%에서 2024년 36%로 올려잡았다. 이와함께 본업인 세정 및 코팅 비즈니스도 반도체 공급 업체들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예상했다.

1분기 연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 1063억원(+18%QoQ, +68%YoY), 영업이익 211억원(+157% QoQ, +212%YoY, OPM 19.9%) 수준을 예상했다.

그는 "국내 법인은 메모리 공급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중국법인도 SK하이닉스의 우시 법인 가동률 상승에 따라 예상 대비 양호한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봤다.

다만 미국 및 싱가포르 법인에 대한 실적 회복은 비교적 더디게 이뤄질 것으로 봤다. 다만 대만 법인은 5월부터 실적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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