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2호 오창석-이채은 커플에 이은 3호 커플 정준-김유지 (사진=TV조선 캡처)
배우 정준과 신인배우 김유지가 열애 사실을 밝히면서 배우 오창석-이채은 커플이 주목받고 있다.
정준, 김유지는 함께 출연한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가상 연인으로 출연하면서 진짜 연인으로 발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는 앞서 배우 이필모-서수연 커플이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그 뒤는 오창석-이채은 커플이 이었다. 이로써 정준-김유지 커플은 ‘연애의 맛’ 3호 커플인 셈이다.
특히 2호 커플이었던 오창석-이채은 커플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마음에 오래 남았다. 지난 9월 5일 방송된 ‘연애의 맛’'에서 보여준 오창석과 이채은의 데이트는 안방 시청자들을 설레게 한 것.
이날 방송에서 오창석은 이채은과 전통혼례식 이벤트를 통해 가상 결혼식을 진행했다. 오창석은 이채은을 향해 하고 싶은 말이 없냐는 진행자의 말에 "채은아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연애의 맛 시즌 통틀어서 사랑한다는 말이 직접 나온 것은 최초다"라고 언급했다.
앞서 이날 이채은은 "결혼을 좀 늦게 하고 싶다. 서른 한 중후반? 그런데 생각이 변했다. 애기만 빨리 가지지 않는다면 결혼을 해도 좋겠다"라고 결혼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에 오창석은 "채은아 줄 게 있어"라고 말하며 청첩장을 건네며 "채은아 결혼해줄래?"라고 공개 프러포즈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