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웹툰)
네이버웹툰의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WEBTOON Entertainment)가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27일 오후 12시(미국 현지시간) 나스닥 글로벌 셀렉트 마켓(Nasdaq Global Select Market)에 종목코드 ‘WBTN’으로 상장했다. 기업공개 대상인 1500만주에 대한 공모가는 주당 미화 21달러로 정해졌다.
이날 웹툰 엔터테인먼트 나스닥 거래 첫날 공모가보다 9.52% 높은 2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초에는 14%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애프터마켓에서는 주가가 더 올라, 24.47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날 웹툰엔터테인먼트 상장 기념 행사에는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와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참석했다. 더불어 김효정 CPO, 손혜은 CDO, 김용수 CSO, 데이비드 COO&CFO, 박찬규 CTO 등과 조석 작가 등도 함께 했다.
상장 완료 후에도 네이버의 웹툰 엔터테인먼트 지분은 63.4%로, 지배주주로서 이사 선임 권한을 보유하게 된다.
웹툰 엔터테인먼트 김준구 창업자 겸 CEO는 “나스닥 상장은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며 이는 창작자 임직원들의 수고와 헌신으로 가능했다”고 밝히며 “디지털 스토리텔링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입지를 강화하며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