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방송화면)
가수 구하라가 세상을 떠났다. 이에 그녀와 법적 다툼 중인 전 교제 상대 최종범도 주목받고 있다. 일부 대중은 그를 구하라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하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지난 24일 가수 구하라가 자신의 집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그녀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사망 전날까지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사진을 올리는 등 팬들과 소통했던 그녀이기에 많은 팬들이 충격에 빠져있는 상황.
이 같은 소식에 그녀와 재판 중에 있는 전 교제 상대 최종범에게 시선이 모이고 있다. 일부 대중은 최종범을 구하라의 사망 원인으로 지목하며 날선 비판과 비난을 쏟아내는 중이다.
한 극성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최종범을 사회적으로 매장하자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미용실 위치와 상호명을 노출시키는 것은 물론 소셜 네트워크 계정에 게재된 친모와 조모 등 가족들의 사진과 신상을 유출하자는 등 극단적 공격 성향을 보이는 이들의 의견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최종범은 지난 2018년 구하라로부터 강요, 협박, 성 범죄 등의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이어 올해 8월 리벤지 포르노 외 다른 혐의들의 유죄가 인정되면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2심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