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측이 조문일정 변경과 관련해 사과하며 납골당의 위치를 공개했다.
27일 구하라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5일 고(故) 구하라 씨의 조문 일정이 27일 자정에서 26일 자정으로 정정됨에 따라 조문을 계획하셨던 국내외 많은 팬 분들께 혼선을 드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문 일정 이후에 고인을 추모하고자 멀리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과, 조문하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납골당 정보를 전달드립니다”라고 덧붙이며 구하라의 납골당 위치가 경기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임을 알렸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는 구하라의 발인식이 비공개로 엄수됐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별다른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데다 거실 탁자 위에서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자필 메모를 발견, 구하라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보고 유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