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랑연의 소속사 STX라이언하트는 “랑연이 지난달 30일 뮤지컬 ‘해적’ 무대를 끝내자마자 창작 역사 뮤지컬 ‘삼국유사’의 선화/웅녀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젠더 프리 뮤지컬 ‘해적’에서 랑연은 거칠어 보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선장 잭과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검투사 메리의 1인 2역을 맡았었다. 이어 캐스팅 ‘삼국유사’에서도 극 중 진평왕의 셋째 공주 선화 역과 곰을 섬기는 부족의 대장 웅녀 역을 동시에 맡을 예정이다.
‘삼국유사’는 오래된 역사서 삼국유사의 방대한 내용 중 현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세 개의 이야기를 선택해 각색했다.
랑연은 뮤지컬 뿐 아니라 싱글 앨범 발매 등 뮤지션으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