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효 SNS 캡처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지효가 팬과 충돌로 넘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소속사가 서둘러 아티스트 보호에 나선 모양새다.
지난 8일 지효가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중 사진 촬영에 나선 팬과의 충돌로 넘어지면서 부상을 입었다. 이에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공항 출입국 심사 후 아티스트를 따라오는 행위는 공식적으로 금지되어 있다"며 "문제가 반복될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지효는 연인 강다니엘의 심적고통 호소에 이은 활동 중단과 이번 신체적 부상으로 이중고를 겪는 모양새다. 이에 소속사는 강경한 법적 대응 검토까지 언급하는 등 지효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른 금지 행위에 대해서 향후 법적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언급하며 아티스트를 향한 '악플'에 대한 일종의 경고를 보낸 것이 아니냐는 풀이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지효와 충돌한 팬은 고의성이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