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채널A '아이콘택트'
이채담의 직업 정신을 높이샀던 백세리가 소환됐다.
이채담 백세리는 9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나란히 출연해 그간의 회포를 풀었다. 이채담, 박세리는 성인영화계의 선후배 관계로 수년간 돈독한 우정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리는 이채담이 자신의 직업을 떳떳히 밝힐 줄 아는 모습이 훌륭하다고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박세리는 이채담에 대해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업계 원탑인데 스스로 업계 원탑임을 어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존경스럽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세리는 “이채담씨 같은 자기 일에 당당한 배우가 많이 나와 줘야 한국 성인영화계도 앞으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세리는 또 성인배우의 다작은 손해다란 말에 대해 “성인영화 소비자 대부분이 영상을 보고 자위행위를 하는 분들이 많다”며 “그런 면에서 여배우는 성인물에 있어서 철저히 소모품이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다작을 할수록 점점 ‘퇴물’ 취급을 받고 배우로서의 값어치가 떨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수입에 대한 질문에 그는 “교사 시절 첫 호봉이 월급 200만원 정도였는데 처음 데뷔 당시엔 그에 못 미쳤다”며 “오히려 배우 활동보다 BJ 활동으로 수입이 훨씬 많다”고 답했다. 그는 “성인 배우, BJ, 누드 모델로 활동하다 보니 궤도에 오른 후엔 교사 시절보다 10배 정도 많이 벌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