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메이드)
액션스퀘어 공동 대표로 내정된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가 단순 투자자가 아닌 액션스퀘어 최대 주주로 등극할 전망이다.
장현국 전 대표는 오는 1월부터 액션스퀘어에 50억원을 투자하며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13일 액션스퀘어의 공시에 따르면, 장 대표는 현재 액션스퀘어 최대주주인 링크드와 액션스퀘어 지분 541만590주(9.42%)를 매수할 수 있는 권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장현국 대표는 1년 후 액션스퀘어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다. 그의 액션스퀘어 행이 단순 투자가 아닌 회사 인수 행보였다는 분석이다.
한편 액션스퀘어는 12일 공시를 통해 에스티45호신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투자금은 블록체인 신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회사 운영자금 및 투자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혀, 해당 사업을 장현국 대표가 주도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장현국 전 대표는 위메이드의 가상화폐 위믹스와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주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