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넥써쓰 대표. (사진=유튜브 캡처)
장현국 넥써쓰 대표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서 글로벌 지배적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7일 액션스퀘어는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넥써쓰(NEXUS)로 변경했다. 2대 주주인 장현국 대표는 사내이사로 선임됐으며, 사업 목적에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사업을 추가했다.
이날 장현국 대표는 ‘주주와의 대화’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과 플랫폼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장 대표는 “우리가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은 글로벌로 결국 한 자리가 있을 것”이라며 “그 한자리의 선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스럽게 현재 지배적 위치의 플랫폼은 없다”며 “우리에게 충분히 기회가 있고, 지금의 계획대로 진행한다면 지배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써쓰가 최근 출시한 코인 ‘크로쓰’는 스위스에 재단 설립을 신청한 상태다. 장 대표는 “이번 달로 예정된 토큰 세일즈는 착실히 준비 중이며, 오는 3월에 첫 게임을 내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대한 견해도 드러냈다. 그는 “지난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그 동안 그레이한 영역에 있던 암호화폐가 제도화될 것”이라며 “법적 규제를 통과하는 코인과, 그렇지 못한 코인의 옥석 가리기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법적 규제 통과할 것으로 보이는 코인들은 가격이 상승했지만, 통과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인들은 가격이 하락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