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다르.
안다르가 올해 첫 글로벌 팝업스토어로 낙점한 일본 ‘이세탄 신주쿠 본점’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해외 시장 공략 청신호를 켰다고 13일 밝혔다. 안다르는 고소득 국가 중심 해외 시장 진출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첫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일본 프리미엄 백화점 상징인 ‘이세탄 백화점 신주쿠 본점’에서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했다. 안다르는 일본 내 매출 1위 백화점인 ‘이세탄 신주쿠 본점’을 비롯해 지난해 ‘오사카 한큐백화점 우메다본점’, ‘나고야 타카시마야 백화점’ 등 일본 매출 탑3 백화점을 모두 접수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이세탄 백화점’은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는 일본 내 최고급 유통 채널이자,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선도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일본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에게 ‘꿈의 공간’으로 불릴 정도다. 이세탄 백화점 신주쿠점’ 팝업은 그 자체만으로도 안다르 디자인과 기능성이 일본 프리미엄 소비층에게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안다르 정식 매장 출점과 시장 확장 발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높아졌다.
안다르는 기능성과 미니멀한 디자인을 중시하는 일본 소비자들 성향이 브랜드 차별화된 품질과 디자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프리미엄 백화점인 ‘이세탄’에서 이례적으로 팝업스토어 운영 첫날부터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대표 제품군인 ‘에어리윈 시그니처 레깅스’, ‘릴레어 레깅스’ 등 요가·필라테스 라인을 비롯해 2025년 신제품인 ‘마일드무스 세트’까지 품절 사태를 빚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일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백화점인 이세탄에서 올해 글로벌 첫 팝업스토어를 성공리에 진행하며 해외 시장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일본은 물론 싱가포르, 호주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다르는 일본뿐만 아니라 서구권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애슬레저 시장이 활발한 호주에서는 물류 체계를 확충하는 동시에, 시드니 중심가에 위치한 ‘웨스트필드몰’에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