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메종 마르지엘라가 2011 봄/여름 컬렉션에서 처음 공개했던 퓨처 스니커즈를 다시 선보인다.
퓨처 스니커즈는 이음매가 없고 여밈이 감춰진 구조를 통해 메종의 코드인 익명성과 절제미를 표현하는 아이템이다. 부드러운 카프스킨 소재에 신발끈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감춰진 스트랩이 설포를 가로지르면서 접혀서 표면을 가지런하게 만든다. 밑창도 같은 톤으로 마무리되어 있다.
메종의 시그니처로 자리매김하며 돌아온 퓨처 스니커즈는 이번 시즌 메종 마르지엘라의 색다른 상상력을 제시한다. 쿠튀르 감성에 스트리트웨어 감각을 결합해서 스니커즈 문화를 형성하는 메종의 역할을 강조하는 동시에, 오랜 전통을 지닌 혁신적인 패션 하우스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이다.
(사진=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퓨처 스니커즈는 지난 4일부터 한남 플래그십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출시는 2026 봄/여름 Co-Ed 쇼 발표와 함께 이루어지며, 새로운 느낌으로 재해석된 런웨이 전용 퓨처 스니커즈가 라이브로 최초 공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