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최근 내·외부 데이터를 활용한 '트렌드 리포트'를 정기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K뷰티 산업의 빠른 성장에 대응해 기존 연 1회 제작하던 '뷰티·헬스 트렌드 키워드' 외에 세부적이고 다양한 분석을 담은 리포트를 선보이는 것이다. 리포트는 매년 1억개 이상 쌓이는 내부 데이터를 활용해 K뷰티 소비 패턴 분석부터 산업 전반의 미래 조망까지 광범위한 주제를 다룬다. 첫 콘텐츠로 선보인 '기후 분석 리포트'는 최근 5개년 치 내부 데이터와 외부 기후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한 자료다.

절기상 가을인 9월에도 늦더위가 이어지는 기후 변화 양상 속에서 K뷰티 소비 패턴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선케어,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 등 매출뿐 아니라 제형별, 기능별 특징에 따른 수요 변화도 다루며 기온, 습도 등의 기후가 K뷰티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데이터로 보여준다. 올리브영은 이 리포트를 일반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 모두가 쉽게 이해하도록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해 제작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K뷰티가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로 분석한 시장 인사이트를 나누고자 트렌드 리포트 정례화를 기획했다"며 "올리브영 데이터 경쟁력이 담긴 트렌드 리포트가 소비자뿐 아니라 업계 관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관점에서 K뷰티를 바라보고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