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미국 역사상 K-팝 솔로 가수 앨범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전 세계의 음악 차트 및 업데이트 소식을 실시간으로 다루는 '차트데이터'(chart data)는 공식 계정을 통해 "정국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퓨어 앨범(Pure album, 실물 앨범 판매 및 디지털 다운로드를 합한 개념)을 판매한 K-팝 솔로 가수 1위이다"라며 해당 소식을 전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특히 2023년 발매한 'GOLDEN'(골든) 단 한개의 앨범으로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는 'GOLDEN'의 식을 줄 모르는 초강력 음반 파워와 인기를 실감케 했고 세계 최대 음악 시장인 미국에서도 인정받는 음악성 및 대중성까지 겸비한 명반임을 입증했다.
(자료=빅히트 뮤직)
앞서 정국의 'GOLDEN'은 미국에서 100만장 이상 판매하며 '미국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로부터 '플래티넘'(Platinum)인증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LP 역시 미국에서 약 1만 300장이 판매됐다. 이에 정국은 K-팝 남성 솔로 아티스트 앨범 LP 중 가장 높은 판매 데뷔 신기록을 세웠다.
(자료=빅히트 뮤직)
한편, 'GOLDEN'은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빌보드'(Billboard)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첫 데뷔해 아시아 솔로 가수 최초로 25주 연속 진입했다. 빌보드와 양대 산맥인 '영국 오피셜'(UK Official) 메인 앨범 차트 '톱 100'에서는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8주 동안 차트인했다.
이어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발매 5시간 만에 판매량 2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로 직행했다. 발매 당일 판매량만으로 K-팝 솔로 가수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대기록도 수립했다. 더불어 발매 2주 만에 총 250만 1158장이 판매됐고 한터차트가 2010년 집계 방식을 개편한 이래 13년 만에 처음으로 250만 장 이상 팔린 솔로 음반이라는 역대급 대위업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