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열린 ‘교촌1991스쿨’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교촌치킨 조리 과정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촌1991스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촌1991스쿨’은 교촌치킨 제조부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브랜드 가치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비자 조리 체험 프로그램이다. 교촌은 ‘교촌1991 스쿨’을 꾸준히 운영하며 글로벌 소비자 소통 확대 및 K-푸드 가치를 알린다는 방침이다.

한식진흥원과의 협업을 통해 열린 이번 ‘교촌1991스쿨’은 외국인으로 대상을 넓혔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식 치킨과 한국 전통주를 경험하며 다채로운 한식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교촌 역사와 글로벌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교촌 대표 메뉴를 직접 조리하고 시식하며 조리법을 체험했다. 이어 교촌 전통 양조장 ‘발효공방1991’에서 생산된 ‘은하수 막걸리’를 시음하고 이를 활용한 막걸리 하이볼을 직접 만들어보는 등 전통주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영국, 호주, 스웨덴, 멕시코, 슬로바키아, 인도, 그리스 등 다양한 국적 외국인 관광객들이 참여했다. 높은 관심에 힘입어 당초 1회로 예정됐던 프로그램을 2회로 확대 운영했으며, 현장에서 활발한 참여와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교촌은 이번 ‘교촌1991스쿨’을 시작으로 향후 한식진흥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 소비자에게 치킨과 전통주 조합을 알리는 등 한국식 치킨 문화를 전파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치킨과 전통주 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K-푸드 글로벌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며 대한민국 대표 치킨 브랜드로서 한식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