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기안84가 경수진을 향해 망언했다며 무지개 멤버들의 질타를 받았다.
2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신입 무지개 회원들의 오리엔테이션이 실시됐다.
오리엔테이션 준비로 멤버들이 한창 바쁜 와중 경수진과 기안84가 운동장에 둘만 남게 됐다. 경수진은 5문 5답을 작성 중이었고 기안84는 이런 경수진을 곁에서 지켜봤다.
어색해진 기안84는 경수진에게 "오해하지 마세요. 추울까봐 그런겁니다"라며 "저 생각보다 시크해요"라고 말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확인한 무지개 멤버들은 당황해 하면서 기안84의 말을 해석하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너한테 관심 없으니까 신경 꺼라'라는 뜻이다"라며 웃었고 이시언은 "'나 너 안 좋아한다. 근데 네 옆에는 서 있을거다'라는 말이다"라며 경수진을 향한 기안84의 발언을 해석했다.
이에 기안84는 갑자기 경수진에게 "오해하지 마세요"라며 다시한번 말했다. 하지만 경수진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묵비권을 행사,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