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유빈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된 원더걸스 멤버 유빈과 혜림이 각각 SNS에 소감을 전했다.
유빈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1월 25일을 끝으로 13년 동안 함께한 JYP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며 “그저 음악을 사랑하고 춤추는 걸 좋아하던 소녀가 멋진 동료들을 만나 원더걸스가 되어 상상하지도 못했던 소중한 무대들을 경험하며 건강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JYP 식구분들 모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좋은 환경,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너무나 큰 행운이었다. JYP에서 배운 값진 경험들을 바탕으로 더욱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혜림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JYP와 함께했던 13년 동안 많이 배우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비록 계약은 끝이 났지만, 여전히 가족처럼 서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JYP는 유빈과 혜림과의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하며 “지난 몇 달 동안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고, 서로 합의하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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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빈과 혜림은 각각 2007년과 2010년 원더걸스로 합류했다. 유빈은 2014년과 2017년 두 차례 계약을 연장하고 지난 13년 동안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했다. 혜림도 지난 2017년 재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