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겸 트로트가수 영기가 힘들었던 속마음을 내비췄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미스터트롯'으로 화제를 모았던 영기가 출연했다.
이날 영기는 크론병 투병에 대한 고백과 함께 '한잔해'로 반짝 인기를 얻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한잔해'로 관심을 받던 때와 관련 "'한잔해'라는 노래를 아는데, 영기라는 사람을 모르는 거죠"라며 씁쓸함을 전하기도 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영기의 인생은 전환점을 맞이한 모양새가 됐다. 영기 스스로도 방송 출연 이후 대중의 관심을 받는 것이 좋다고 밝히는 등 그동안 노래에 밀려있던 자신을 향한 이목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영기는 지난 1월 '미스터트롯'에서 크론병 투병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영기가 앓는 크론병은 소화기관에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잘질환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