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대구 경북 지역 코로나 확산에 대한 책임과 영향과 관련된 여권 인사 발언이 지속적으로 논란을 사고 있다.
전날(7일)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관계자이자 민주당 부산 지역 후보 캠프 소속 A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글이 논란이 됐다.
A씨는 글에 신천지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한국당과 그것들을 광신하는 지역민의 무능에 책임이 크다고 말해 파장이 일었다.
앞서 지난 6일에는 친여 인사로 분류되는 김어준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우리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라고 말해 파장이 일기도 했다.
정부도 지난달 22일 유사한 논란에 시달리자 실수라는 점을 들면서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20일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보도자료 제목을 '대구 코로나19 대응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 가동'이라고 적어 대구 코로나로 오인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오늘(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대구와 경북 지역의 확산세가 정체되고 있음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