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25세 나이에 100억 원 이상 벌어들였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조주빈에 관한 심리 분석을 하면서 “이 사람의 세계관은 아주 반반으로 나뉘어서 행동했을 것”이라면서 조씨의 수익을 100억 원 이상으로 추측했다.   실제 조씨는 박사방에 가입하는 회원들에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회비를 받았다. 이를 다시 자신이 약점을 잡은 인출책을 시켜 현금화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게 현금으로 바꾼 돈은 경기도의 한 아파트 소화전함에 넣어두게 했다.  경찰은 조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현금 1억 3000만원을 압수하고 나머지 범죄수익을 추적 중이다. 이 교수는 또 조씨가 검찰 출석 당시 손석희 등 유명인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을 과대하게 부풀리고 싶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조씨는 25일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서서 뜸금없이 “손석희, 김웅, 윤장현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해 취재진과 경찰을 놀라게 했다.

텔레그램 N번방, 25세 조씨에 100억 원 이상 벌게 했을 것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3.25 23:59 | 최종 수정 2020.03.26 00:10 의견 0

이른바 텔레그램 N번방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25세 나이에 100억 원 이상 벌어들였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는 조주빈에 관한 심리 분석을 하면서 “이 사람의 세계관은 아주 반반으로 나뉘어서 행동했을 것”이라면서 조씨의 수익을 100억 원 이상으로 추측했다.

 


실제 조씨는 박사방에 가입하는 회원들에게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로 회비를 받았다. 이를 다시 자신이 약점을 잡은 인출책을 시켜 현금화 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게 현금으로 바꾼 돈은 경기도의 한 아파트 소화전함에 넣어두게 했다. 

경찰은 조씨의 집을 압수수색해 현금 1억 3000만원을 압수하고 나머지 범죄수익을 추적 중이다.

이 교수는 또 조씨가 검찰 출석 당시 손석희 등 유명인을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을 과대하게 부풀리고 싶었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조씨는 25일 취재진의 카메라 앞에서서 뜸금없이 “손석희, 김웅, 윤장현에게도 죄송하다”고 말해 취재진과 경찰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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