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김재중이 코로나19 감염 확진 사실이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해명했다.
1일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확진 사실은 만우절 농담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는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습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재중의 이 같은 만우절 장난 배경에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겠다는 신념이 있었다. 그는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습니다"라며 자신의 만우절 장난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나 김재중이 서두에 밝힌 것처럼 만우절 농담으로는 상당히 지나쳤던 모양새다. 김재중의 해명에 국내에서만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코로나19 사태를 너무 가볍게 본 것이 아니냐는 비난 목소리가 곳곳서 나오고 있다.
실신 퍼포먼스 등 만우절마다 이색적인 행동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던 김재중이나 이번 장난은 도를 넘어섰다는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다.
한편 최근 검찰이 공공장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를 사칭한 이를 대상으로 최대 징역 5년형에 처해질 수 있는 업무방해혐의로 기소하는 등 엄중한 법적 처벌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김재중의 이 같은 행동이 더욱 무모해보이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