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스타 플레이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리그 개막 지연으로 연봉 선지급금 명목 일당을 받는다.
1일 AP통신에 따르면 류현진과 추신수를 비롯한 MLB 베테랑 급 선수들이 3월 27일부터 5월 25일까지 60일간 28만6500달러(한화 약 3억 5200만원)를 수령한다.
올해 연봉 2000만 달러의 주인공 류현진,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SNS 캡처
이를 일당으로 계산할 경우 류현진과 추신수는 4775달러(586만원)를 매일 받게 되는 셈이다.
류현진의 올해 연봉은 2000만 달러이며 추신수는 2100만 달러로 연봉에 비하면 확실히 적은 수치다. 단순하게 연봉을 일일 액수로 나눈다면 류현진은 매일 5만 4000달러 이상을 받는다. 연봉의 10%도 받지 못하는 셈이다.
한편 이날 미국에는 코로나19 환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으며 사망자 수도 4562명에 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