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배우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입원 대기 중이다.
클립서비스 측은 “최초 확진자 1인(여성, 1985년생, 캐나다) 포함 배우 스태프 전원 128명 중 지난 1일 배우와 해외 스태프 전원, 국내 스태프 일부 인원 총 81명 검사를 진행했다”면서 “음성 80명, 양성 1명, 검사 대기자 46명이다. 추가 확진자는 앙상블 배우(남성, 1981년생, 미국) 1명이며 현재 입원 대기 중”이라고 2일 밝혔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팀 내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현재 배우와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 중이다. (사진=클립서비스)
현재 ‘오페라의 유령’ 해외 및 국내 배우, 스태프 중 1차 확진자 포함 2명의 확진자의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완료되는 대로 관할 기관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확진자 발생에 따라 공연장 블루스퀘어는 지난 1일 오후 3시부터 시설 방역 완료 및 폐쇄 조치, 인근 지역 방역을 완료했다.
오늘(2일)에는 관할 구청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 백스테이지, 객석 등 전방위적인 현장 검증이 이루어 졌다. 무대와 객석이 5M 이상 거리 확인, 공조시스템 확인, 객석 측에서 무대 거리 확인 완료했다다.
검사 음성 유무에 관계없이 128명의 프로덕션 스태프와 배우는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1인 1실 숙박으로 격리 중이며, 2주간 철저한 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