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계의 감성뮤즈’ 주예인이 KBS2 새 월화드라마 ‘계약우정’ OST에 서정미를 불어 넣는다.
6일 첫 방송을 앞둔 4부작 ‘계약우정’의 OST 첫 가창자로 발탁된 주예인은 수록곡 ‘그때가 봄이었더라’를 자신만의 보컬 톤을 앞세워 녹음작업을 마무리 했다고 6일 밝혔다.
드라마 ‘계약우정’(연출 유영은, 극본 김주만)은 존재감 없던 평범한 고등학생 박찬홍(이신영)이 우연히 쓴 시 한 편 때문에 전설의 주먹으로 불리는 허돈혁(신승호)과 계약우정을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았다.
(사진=아낌없이주는 엔터테인먼트)
누적 조회수 1600만, 평점 9.9의 기록으로 흥행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은 권라드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시와 미스터리의 결합을 토대로 한 ‘시(詩)스터리 모험기’로 불리며 첫 방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신영, 신승호를 비롯해 김소혜, 오희준, 민도희, 조이현, 김도완 등 청춘 아이콘 배우들이 출연 라인업을 이뤘다.
OST 신곡 ‘그때가 봄이었더라’는 무모하지만 순수하고 뜨거운 청춘을 소재로 유려한 가사로 담아냈다. ‘그때는 더디게만 느꼈었는데 / 이제와 돌아보니 순간이더라 / 시린 겨울 같았던 지난 날들은 / 이제와 생각하니 그때가 봄이었더라’며 꾸밈없이 흘러가는 노랫말이 듣는 이들에게 편안하게 와 닿는다.
레트로 사운드의 밴드곡으로 주예인의 감성적인 보이스와 만나 누구나 가슴 한 켠에 담고 있을 아련하고 가슴 따뜻한 지난 날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수많은 실력파 뮤지션과 앨범 작업 및 OST 음악을 선보인 프로듀싱팀 메이져리거의 곡으로 서정성 짙은 드라마 스토리 전개에 설득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디지털 싱글 ‘그러니까, 나는’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주예인은 감성 짙은 음악을 선보이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3월에 발표한 최신곡 ‘네가 없는 하루’ 또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OST 제작사 아낌없이 주는 엔터테인먼트 측은 “데뷔 당시부터 인디계의 차세대 가수로 인정을 받은 주예인이 청춘 스타들의 눈부신 활약이 기대되는 ‘계약우정’의 첫 OST 가창자로 나서서 감성 짙은 음악을 선보인다”고 응원을 당부했다.
KBS2 4부작 월화드라마 ‘계약우정’은 6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주예인의 OST Part.1 ‘그때가 봄이었더라’는 오후 6시 음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