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미국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확진 환자 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이에 정부가 모든 미국 입국자에 대해 진단 검사를 의무화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 관리를 강화한다. 유럽에 이어 모든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것이다.  (자료=KBS 방송 화면) 유증상자는 기존대로 입국장에서 즉시 검사를 받기 때문에 관련이 없다. 무증상인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이 대상이다. 기존에는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이 나타났을 때만 검사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의무적으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미국에서 온 모든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3일 이내에 지역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대본 집계 결과,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환자 459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228명(49.7%)이 미국발 입국 환자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912명 중 미국발 환자는 총 343명(37.6%)이다.

미국발 입국자 관리 강화..모든 입국자 진단 검사 의무화

김미라 기자 승인 2020.04.13 13:36 의견 0

미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미국에서 국내로 유입되는 확진 환자 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이에 정부가 모든 미국 입국자에 대해 진단 검사를 의무화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 미국발 입국자 관리를 강화한다. 유럽에 이어 모든 미국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것이다. 

(자료=KBS 방송 화면)

유증상자는 기존대로 입국장에서 즉시 검사를 받기 때문에 관련이 없다. 무증상인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이 대상이다. 기존에는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이 나타났을 때만 검사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의무적으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미국에서 온 모든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3일 이내에 지역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대본 집계 결과, 최근 2주간 해외유입 환자 459명 중 절반에 해당하는 228명(49.7%)이 미국발 입국 환자다. 이날 0시 기준 해외유입 912명 중 미국발 환자는 총 343명(37.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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