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재숙이 정보사령부 출신 남편을 최초 공개하면서 정보사령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모양새다.
최근 방송된 SBS '동상이몽2'에서는 하재숙과 그의 남편 이준행이 새로 합류해 알콩달콩한 일상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하재숙은 정보사령부 출신인 자신의 남편을 소개하면서 "제게 절대적인 예스맨"이라고 말했다.
이준행은 "작은 스쿠버 다이빙숍을 운영 중이다"며 "전에는 20년간 정보사령부에서 근무하다가 퇴직한 상태다"라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어땠을까. 이준행은 "하재숙을 처음 봤을 때 귀여웠다"고 아내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이어 "호감이 가고 즐거운 좋은 사람이었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이준행은 이후 더욱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첫 연락 일주일 만에 하재숙이 있는 서울로 찾아가 "납치하러 왔다"고 로맨틱한 대시를 했다는 것이다.
알콩달콩한 부부의 일상은 서로에 대한 존중이 담긴 존댓말에서도 확인됐다. 정보사령부 퇴사 1년차인 이준행은 하재숙에게 "그만두라고 해줘서 고마워요"라면서 "42세 중 가장 예뻐요"라는 달콤한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한편 하재숙과 이준행은 스쿠버 다이빙을 하다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년6개월의 교제 끝에 지난 2016년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