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유튜버인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인터넷방송 진행 중 괴한의 습격을 받았다.
전날(5일) 방송된 BJ 감스트와 김봉준, 킹기훈, 킴성태와의 합동 방송에서 괴한 A씨가 난동을 부리는 사고가 벌어졌다.
사진=MBC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A씨는 생방송을 진행하는 BJ들을 향해 고함을 치며 나오라고 요구한 뒤 방송 스튜디오에 난입했다.
상황이 정리된 뒤 감스트는 방송을 재개했다. 그는 "스튜디오에 찾아온 한 사람 때문에 소란이 있었다. '그(A씨)는 MBC 활동 당시 같이 방송했던 아나운서와 사귄 게 아니냐’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A씨가 이틀 전에도 사무실을 찾아와 매니저를 폭행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감스트는 A씨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감스트는 아프리카TV에서 축구 중계로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됐고, 2018 러시아 월드컵과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축구경기에 MBC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