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명 늘어 총 1만810명으로 집계됐다. (자료=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국내 지역감염 사례가 나흘 만에 다시 나왔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4명 늘어 총 1만810명으로 집계됐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20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규 확진 사례가 더욱 감소해 지난 4일 8명 발생해 10명 아래로 떨어진 뒤 5일 3명, 6일 2명 등 사흘 연속으로 5명 미만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은 국내 지역 발생으로 잠정 분류됐다. 국내발생 사례가 나온 것은 지난 3일 이후 나흘만으로 경기에서 1명 발생했다. 3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1명이 검역에서 발견됐고 대전과 충북에서 1명씩 확진됐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86명 늘어 총 9419명(완치율 87.1%)이 됐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1135명으로 83명이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총 256명이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73%, 70대 10.85%, 80세 이상 25.00% 등으로 고령일수록 가파르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