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로 꼽히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의 서비스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이용자의 불편을 초래했다.
유튜브 오류는 15일 오전 8시20분께부터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SNS상에는 한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도 오류에 대한 보고가 쏟아졌다.
사진=유튜브 오류 화면 캡처
일부 이용자의 기기에서는 영상과 댓글창이 모두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거나 영상만 재생되고 댓글을 확인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앞서 각종 소셜네트워크 및 포탈 사이트 서비스 장애가 최근 잦아지는 등 이른바 현대판 정전 사태 주기가 짧아져 소비자들의 피로도가 급격히 쌓이던 상황이다. 여기에 유튜브마저 오류 사태를 겪은 것이다.
대부분의 인터넷 기업들의 경우 사이트 장애 오류에 대해 대책이나 보상안을 구체적으로 명시하는 경우보다는 어물쩡 넘어가는 일이 비일비재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더욱 키우는 모양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잡은 유튜브 또한 오전 9시까지 오류 사태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